일반투자 공부를 하자

운을 극복하는 주식 공부 1 - 주식 해야할까요?

너무 가능하다 2021. 12. 27.
반응형

주식, 해야할까요? 

투자 광풍이 몰아닥치는 요즘, 이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이다. 그 사람들은 아마 친구들과 지인에게 대화를 해봤을 것이고 그 후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책을 읽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책이 내가 주식을 해야하나에 대한 답을 주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주식서적은 주식을 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어떻게"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주식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친구에게 건네주는 주식 이유 설명서

 

초보에게 준다고 해서 절대 가볍다는 말은 아니다! 그 내용은 상당히 실제적이고 가치있습니다. 다만 시작할 때부터 자산배분이니 주식 선정이니 하는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딱 초보가 할 만한 고민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대부분의 주식 관련 책이 주식을 하기로 이미 결정하고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들을 독자로 상정하고 시작한다면 이책은 주식, 요즘 그거 한창 유행인데 진짜 해도 될까? 해야 되나?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투자가 무엇인지, 주식은 어떤 건지 설명해 준다는 점이 다른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후기도 2 개로 나눠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먼저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과 그리고 이 내용이 도움이 되어 결정을 했다면 어떻게 주식을 시작할 수 있는지.

 

 

주식 투자를 결정할때 하는 고민들

먼저 오늘은 주식 과연 해야하나라는 주제에 대한 이 책의 내용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님들도 이 고민을 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주식 과연 해야할까? 우리는 왜 주식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될까요? 많은 이유가 있고 사람마다 그 이유가 다르지만 가장 공통된 이유는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주식 투자로 과연 돈을 벌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냥 다 쫄딱 잃고 마는 것 아닐까?

이렇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저자의 조언을 요약해 드립니다!

 

투자를 배우기 전 기억해야 할 것

1. 처음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는 절대로 마스터할 수 없다.

2. 성실하게 연습하고 경험을 쌓으면 상상하지 못할 만큼 발전할 수 있다.

 

사실 이 두 가지말은 들어봤던 것도 같고 당연하는 느낌도 들지만 어느 누구도 강조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책의 컨셉에 따라 대상 타겟 독자가 명확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정확히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주식은 반복해서 연습하고 경험을 쌓으면 발전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후술할 도박이나 로또와의 차이입니다.

주식은 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하는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가장 중요한 전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식투자로 부를 쌓는 것은 버티기 게임이다!

운으로 하는 도박이나 로또에서 무작정 버티는 것은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쌓이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식은 지속하면 쌓이는 분야입니다. 지식과 경험이 쌓이고 이런 성질의 행동은 우리가 점점 발전해나가고 나아지게 만들어줍니다. 이 부분에 있어 저자는 아주 중요한 한마디의 질문을 추가로 던집니다.

나는 왜 투자를 하는가?

내가 주식하는 이유가 분명해야만 버틸 수 있다! 단지 여흥으로 주식을 한다면 돈을 잃고 여흥이 떨어지면 그만두게 되지만 내가 자산을 쌓고 삶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이라면 끝까지 버티기가 쉬워진다는 말입니다.

 

주식을 시작하는 팁들

종잣돈은 저축으로 모아라

주식을 하면서 저도 가졌었고 지금도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겨우 내 손에 돈 몇백있는데 이걸로 투자해서 언제 모으나? 가치 투자 이런건 나하고 맞지 않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주식을 하면 꼭 테마주나 급등주에 끌리게 됩니다. 대박을 쳐야만 배당투자나 안전한 가치투자를 해도 소득이 생기고 버틸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저렇게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주식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종잣돈을 만들기도 전에 시작했던 금액을 날리기 일수이기 때문이지요. 

결국 처음 1억의 종잣돈은 저축과 절제된 소비 그리고 본업에서 얻는 월급으로 모아야 합니다.

적금하듯이 주식하자

저자는 신기하게도 적금을 깨고 주식에 넣으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사람을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어차피 적금을 해봤자 1년에 2퍼센트 남짓한 이자 - 사실 수익이라 할 것도 얼마 없습니다. 적금하지 말고 적금한다는 생각으로 주식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적금하듯 주식에 조금씩 부으면 생기는 이점이 여럿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적은 판돈일 때의 경험이 투자자를 키운다.

많은 투자 지망생들은 처음에는 돈을 모아서 1억정도 되는 종잣돈으로 한번에 투자시장에 뛰어들어 큰 수익을 얻고자 원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식은 언제나 나의 것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투자 시장이라는 점을 잘 기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처음에는 수익률보다 경험 축적이 훨씬 중요한데,

천만원을 가지고 경험을 축적하는 사람과 1억을 가지고 경험을 축적하는 사람... 누가 더 맘이 편할까요? 

위에서 설명한 것 같이 주식은 버티는 게임입니다. 주식에 대한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1억으로 투자를 하는데 경기 파동 등의 급락이 나올 때 맨정신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주식 시장에서는 갖가지 이슈들이 쏟아지기에 급락과 재상승의 등락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걸 천만원으로 경험하면서 점차 종잣돈을 늘린 사람과 1억으로 바로 급등락을 겪는 사람은 그 차이가 어마어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과 도박의 차이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을 제대로 알고 해야만 진정한 주식의 세계로 발을 디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떤 주식을 하고 싶은가요? 어떤 주식을 하고 있나요?
도박 주식
유흥을 추구한다 돈을 번다
행운에 의존한다 행운이 아닌 확률에 의존한다
한 방을 노린다 한 방이 아닌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스릴과 유흥을 추구한다 스릴이 아닌 평온함을 추구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재밌는 비유는 카지노와 도박꾼입니다. 카지노는 이 도박의 승자가 자기라는 것을 알고 게임에 임합니다. (확률상 그렇게 정해져있죠!) 그에 반애 도박꾼은 이 많은 사람 전체로 하면 자신들이 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아닐꺼라는 기대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주식을 하고 있나요?
저자는 도박을 하는 도박꾼이 아니라
손님을 맞는 카지노 주인의 마음으로 주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자의 주식 실전 팁과 매매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 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