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축구 선수 프로필 이적 경력 포지션 인스타 패션
0. 조규성 프로필
조규성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대표 스타입니다. 월드컵은 16강에서 안타깝게 끝났지만 선수들과 한국 축구의 미래는 사실 지금부터 인데요. 그 중 향후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사타는 바로 조규성 선수 입니다.
조규성 선수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이자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K리그 득점왕이입니다. 원래도 K 리그 득점왕을 하고 자신의 소속팀 숙소인 봉동의 앞글자를 따 BDS (봉동소년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팬덤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 등장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신을 알리니 확실히 다른 반응이 보입니다.
이름: 조규성 (曺圭成 | Cho Guesung)
생일: 1998년 1월 25일 (22년 기준 25세)
학력: 이호초등학교 (졸업), 원곡중학교 (졸업), 안양공업고등학교 (졸업),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 중퇴)
가족: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누나 2명
신체능력: 키 189cm / 체중 82kg / O형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발: 오른발 (양발)
등번호: 10번 (전북 현대 모터스), 9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프로 커리어
- FC 안양 (2019)
- 전북 현대 모터스 (2020~ )
- 김천 상무 FC (2021~2022 / 군 복무)
- 전북 현대 모터스 (2022년 9월 부로 전역과 동시에 복귀)
국가대표 경력: 18경기 6골 (2021~ )
SNS: 인스타그램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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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whrbtjd/
1. 조규성은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다
재밌게도 현재 월드 스타급이 되어가고 있는 조규성 선수는 초등학교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나 중학교까지 성장속도가 느려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빠른 98년 생이어서 동급생들보다 덩치가 작기도 했고 원체 키가 작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고 한다.
안양공업고등학교의 이순우 감독이라는 천운을 만나 안양공고로 입학한 후 당시 FC 안양이 창단하면서 프로 유스 선수로 발탁 됐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그나마 경기를 뛰기도 하고 헤딩골을 넣기도 하며 승리를 이끄는 등 활약을 보여줬고 이에 졸업 후 FC 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았고 광주대학교에 진학해 선수생활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2. 조규성은 수비수 였다
조규성 선수에 대한 또다른 재밌는 점은 고등학교때까지 수비수로 출전해 센터백 포지션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 시절 포지션을 바꿨는데 그것도 현재 스트라이커가 아닌 센터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였습니다.
조규성 선수가 스트라이커가 된 것은 감독이 바뀌면서 벤치 생활을 하다가 그의 공격적 재능을 알아본 감독님에게 발탁되어서 였다고 합니다. 계속 수비수로 축구를 하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가면서 벤치에 있는 것도 억울한데 갑자기 평생안해본 공격수를 20살 넘어서 하라고 하면 정말 어이없었을 것 같지만 조규성 선수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되어 성공적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특이한 포지션 경력 때문에 조규성 선수는 결과적으로 공격수로서의 기본적인 득점력에 더해 후방에서 뛰었던 경험을 살려 뛰어난 위치선정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까지 보여 주는 공격수가 되었고 고등학교 때부터 쭉쭉 키도 성장하면서 대학 무대에서 인정받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습니다. 결국 3학년이던 2018년 U리그 8권역에서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프로로 데뷔하는 첫 단추를 열게 되었다.
3. 조규성은 이적을 계속했다
2019년 1월 4일, 광주대 3학년을 마치고 중퇴한 뒤 FC 안양에게 콜업되며 프로에 입문하면서 데뷔했습니다. 신인임에도 등번호 9번을 배정받으며 구단은 물론, 고교 선배이자 1군팀 감독인 김형열 감독의 신임을 듬뿍받았고 실제 개막전 부터 그 시즌 내내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데뷔 시즌 33경기 14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 3위를 달성해 조규성이란 이름을 톡톡히 알렸죠.
하지만 1년 만인 2020년에는 현재 몸 담고 있는 전북 현대로 이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1년을 보낸 후 다시 바로 군입대를 신청해 21년과 22년 8월 말까지 18개월 김천 상무에서 시즌을 보냈습니다. 조규성 선수의 경우 프로 경력은 4년이 채 안되는데 3개의 팀에서 뛴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기점으로 유럽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조규성 선수의 미래를 볼 때 또 새로운 팀으로 이적이 가능하면 그의 역마살은 계속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조규성 군대 전역
보통 유명세를 떨치는 운동 선수들의 경우 군 면제가 가능할 수 있기에 군 복무를 미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조규성 선수의 경우 데뷔 당시 상당한 인기를 구사했음에도 바로 군대를 가 이미 전역을 마친 상태입니다. 아마 그 전 경력에서 국가대표에 발탁된적이 없었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조규성 선수는 군복무 중인 21년 벤투 감독에게서 인생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규성 선수는 군대에서도 계속되는 성실함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갔고 더 높은 골 결정력과 피지컬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2년에는 K리그 득점왕을 기록하고 벤투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 가나 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우뚝 세우는 해로 만들어버렸다.
5. 조규성의 플레이는 성장중?
조규성 선수는 대학교 1학년 때까지도 센터백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가 스트라이커로 전향했기 때문인지 좋은 체력과 뛰어난 적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점을 살려 원톱으로서 적극적인 압박과 넓은 활동 반경, 준수한 연계 능력을 보여줍니다. 스트라이커로 전향하기 전 공격수 포지션을 도전할 때 윙어로도 활약했던 만큼 괜찮은 주력과 공수 전환 능력도 갖췄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조규성 선수를 본 사람이라면 스트라이커가 윙 포지션에서 공을 받아서 돌파를 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 뭐하는 거야라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실제로 조규성 선수는 그런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군 생활과 더불어 2021 시즌에는 벌크업과 코어 트레이닝을 통해 체격을 키워 힘이 좋아져 경합하는 플레이가 크게 좋아졌다. 실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상당히 좋은 공중볼 경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골 결정력인데 K리그 득점왕을 했던 22 시즌에도 페널티 골이 많아 필드에서의 결정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전문가들 사이에 말이 있습니다. 슈팅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비교적 쉬운 찬스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조규성 선수의 특징이라면 계속해서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성장한다는 점인데 이 부분에서도 점점 개선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그의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6.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벼락 스타?
조규성 선수는 사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K리그 득점왕 출신이라 국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K리그 관심도가 떨어지는 통상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처음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조규성 선수의 경우 어릴 때 부터 주목받는 천재 선수들도 아니었고 프로 경력이 4년도 채 안되 너무 짧다. 그나마도 군생활을 해 제대로 주목받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이런 조규성 선수가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우루과이와 1차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황의조 대신 조규성은 우루과이전 후반 29분 교체투입돼 23분간 뛰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 교체를 위해 그라운드 밖에 서있던 그의 완벽한 비율과 잘생긴 외모가 전 세계 팬들과 여심을 사로 잡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중계카메라가 조규성의 잘생긴 얼굴을 클로즈업하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쭉쭉 늘었다고 하네요. 가나전 이전까지 팔로워는 2만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73만명으로 35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경기 직후 영어와 스페인어는 물론 아랍어로 “한국의 등번호 9번 선수 누구야?”, “너무 잘생겼다”, “얼굴도 잘생기고 축구도 잘한다”는 댓글이 달리며 그에 대한 관심도가 입증됐습니다.
단 23분 출전한 것으로 일으킨 ‘조규성 신드롬’. 하지만 이는 단지 외모에 대한 관심일 뿐 그의 축구 실력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었고 이 점 때문에 오히려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인 가나 전에서 그는 후반 폭풍 헤더 2골을 몰아넣으며 2 대 0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단숨에 동점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실력을 충분히 입증해 버렸습니다. 그에 따라 덩달의 그의 인스타 팔로워 수도 폭발해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160만 팔로워를 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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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whrbtjd/
7. 조규성은 패셔니스타?
조규성 선수는 이미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축구 실력과 잘생긴 외모 그리고 멋진 패션 센스로 유명합니다. 그는 훤칠한 키(1m88㎝)에 정진운(2AM)과 황민현(워너원), 배우 박서준을 닮은 외모로 소녀 팬을 몰고 다니는데 축구장에는 ‘그’만 보고 싶다는 등의 기발한 플래카드가 붙곤합니다. 실제 프로데뷔 후 시상식에서 남다른 패션을 보여줍니다.
여기까지 최근 인기있고 관심이 집중되는 조규성 선수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아무쪼록 실력과 외모 모두 출중한 우리 조규성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여세를 몰아 또다른 유럽파로 전 세계에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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