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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5월 FOMC 요약 + 질의 응답

너무 가능하다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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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5월 FOMC 요약 + 질의 응답

•오늘 50bp 인상 + 추가 2번더 50bp 인상

•이후 25bp 인상 페이스 유지

•75bp 인상 검토 하지 않고 있다

•중립금리 2% ~ 3% 사이 어딘가

•연준은 현재 금리 올리면서 실업률은 더 낮아지고, 경제는 소프트랜딩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음

2022년 FOMC 스케줄과 액션전망

=1/25~1/26 : 금리인상 공식화

=3/15~3/16 : 25bp 인상

=5/3~5/4 : 50bp 인상 + QT $95b/월

=6/14~6/15 : 50bp 인상

=7/26~7/27 : 50bp 인상

=9/20~9/21 : 25bp 인상 + QT증액검토

=11/1~11/2 : 25bp 인상 => 11/8중간선거

=12/13~12/14 : 25bp 인상

*연말 금리 2.5% 도달

5월 FOMC 정책변화

=기준금리 인상 : 50bp

=QT(연준 자산 매각) 스케줄

6월 : 국채 $30b + 모기지 $17.5b

9월 : 국채 $60b + 모기지 $35b

FOMC 기조에 따른 예상 시나리오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미국 역내 대출은 줄어들지만, 결국 해외에 나가있는 달러 유동성이 미국으로 회귀하여 역내 자산가격 방어가 가능해진다. 반면 달러 강세로 인해 신흥국 증시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2022년 5월 FOMC 기자회견 Q&A 전문

Q1. 실업률은 이미 SEP의 하단인데, 전망이 바뀐 것이 있는지? 침체를 초래하지 않고 소프트랜딩을 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

A. 3.6%의 실업률은 지난 50년중에 가장 낮은 수준인 건 맞다. 우리는 경제활동참가인구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좀 더 올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재정 정책을 덜 하고 통화정책이 덜 완화적이기 때문에 신규 고용도 느려질 거다. 실업률이 더 낮아질 수도 있지만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특히 서비스업에는 임금이 중요한데 지금 임금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고용 수급이 회복되면서 임금이 내려가고 인플레이션 2% 목표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업률을 크게 올리지 않는 수준에서 고용 수급을 맞추면서 소프트랜딩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가계의 초과 저축이 많고 기업의 금융 여건도 좋다. 경기침체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Q2. 50bp 보다 큰 인상폭을 고려할 수 있는지? 50bp 보다 큰 인상이나 작은 인상을 결정할 계기들이 뭐가 있는지? 만약 어느 달의 물가가 낮고 실업률이 올라간다면 25bp 인상으로 돌아올건지?

A. 75bp는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옵션이 아니다. 다음 두어번의(couple of meetings) 회의에서 50bp 인상이 고려될 것. 경기랑 물가가 우리의 기존 예상과 같이 움직이는가에 따라서 금리의 인상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달의 데이터로는 안심할 수 없다. 추세적으로 우리의 예상에 부합해야한다

Q3. 인플레이션이 연말까지도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할 걸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립금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올해 중에 중립금리를 넘어가는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장기 중립금리는 2-3%이고 우리는 중립금리 정도까지 빠르게(expeditiously) 금리를 올리려고 하고 있다. 다만 중립금리를 추정하는데 큰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정확한 추정이 불가하다. 그래서 우리는 긴축을 하면서 금융여건이 물가를 목표치로 내릴 정도로 적절하게 긴축적으로 변하는지를 지켜볼 예정이다. 만약 더 인상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망설이지 않을 거다

Q4. 기대 인플레이션이 변하고 있다고 느끼는지? Ex) 임금 인상 기대

A. 아직 강한 증거를 못 찾고 있다. 단기 인플레이션 >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임금-가격 악순환 같은 건 관찰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것이 나타날 가능성에는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Q5. 성명문에서 중국 봉쇄와 러-우 전쟁이 미칠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그 둘은 모두 공급측 요인이다. 무슨 의도로 이를 언급한 것인가?

A. 통화정책은 공급측 요인에는 효과가 없다. 그런데도 공급측 인플레이션 압력을 성명문에서 언급한 건 공급측 요인때문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거고 그 두 요인 모두 공급 병목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Q6.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은 공급측과 수요측 요인이 모두 있는데, 만약 공급측 이슈가 계속된다면 2% 물가로 돌아오기 위해 이 공급측 요인들이 자연적으로 해소되기를 기다려야 하는건지? 혹은 공급측 이슈 계속될 거라서 2% 물가로 돌아오기 위해 수요를 더욱 줄여야 하는건지?

A. 지금은 우리가 해야하는 일을 해야할 뿐이다. 과다 수요가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Q7. 채용공고 얼마나 줄어들어야 만족할 것인지? 주식 하락으로 인한 부의 효과 감소를 얼마나 민간소비 전망에 반영하고 있는지? 얼마나 주식이 하락해야 민간소비가 하락할건지?

A. 채용공고 관련해서는, 생각하고 있는 특정한 숫자는 없다. 우리는 임금, 채용공고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수급 균형을 찾으려는 거다. 최종적으로 어떤 숫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꺾이는 그 추세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Q8. 언제 50bp 인상이나 수 차례의 인상이 미국 가계에 언제쯤 영향을 미칠지? (물가 측면에서)

A.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더 높은 모기지 금리와 더 높은 기준금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금리를 올리더라도 물가를 잡는 것이 결국 저소득층에게 가장 긍정적이다

Q9. 민간소비 중요하다고 언급했는데, 고물가가 민간소비를 둔화시킬 것이 걱정되지는 않는지? 민주당, 공화당, 대통령 측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너무나 인플레이션에 뒤쳐져서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A. 경기는 강하다. 침체의 증거는 없다. 작년에 비해서는 둔화될거고 전쟁 등을 생각했을 때 우려할 수는 있지만 소프트랜딩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은 고용할 사람을 구할 수도 없는 지경이다. 잉여 수요가 있기 때문에 실업을 높이지 않고도 고용 수급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Q10.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데에 백악관과 의회의 도움을 적절하게 받았다고 생각하는지(그간의 정부 부양책과 연준의 인플레이션 낮추려는 목표가 상충했던 것 아닌지)

A. 백악관과 의회에 대한 코멘트는 우리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면.. 다른 사람에게 조언해줄 수 있을 지 몰라도 지금 내 코가 석자다

Q11. 일부 연준 위원들은 중립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고 발언했는데, 그 말에 동의하는지? 그리고 폴 볼커처럼 침체를 무릅쓰고 인플레이션을 내려오게 만들 각오가 되어있는가?

A. 중립금리로 고려되는 수준보다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지금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그래야 하는 경우가 온다면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폴 볼커는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할 용기가 아니라 언제나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다. 우리도 어떤 것 하나만을 생각하지는 않을 거고 복합적으로 고려할 거다. 향후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맞다. 물가 안정이 없으면 최대 고용도 없다. 지금 너무 많은 요소들이 있고 이에 따른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서 물가 안정을 이뤄야 한다

Q12. 필요해진다면 중립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각오가 있다고 언급했는데, 왜 아직도 망설이는지? 지금 물가를보면 확신을 가지고 중립금리 이상으로 올려야한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A. “필요해진다면”이라기 보다는 “적절하다면”이라고 고치겠다. 중립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중립 수준으로 올리고 나서 중립금리 위로 갈지는 그때 결정할거다. 중립금리까지 신속하게(expeditiously) 인상할거라서 지금 당장은 중립금리 위로 갈지 안 갈지 논의하는 건 의미가 없다.

Q13. 자산정상화를 왜 6월 1일까지 기다리기로 했는지? 그리고 자산정상화가 통화정책 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왜 기자회견 전에 굳이 “미국 시민들에게” 말할 필요성을 느꼈는지? 연준 신뢰도 손상된 것 우려하나?

A. 왜 6월 1일이냐면 첫 영업일이기도 하고..그냥 날짜를 고른거다. 큰 의미는 없다. 자산 정상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얼마만큼의 금리 인상에 준하는 효과를 낼지는 불확실하다. 아마 내가 이 말을 하면 시장은 엄청 진지하게 듣겠지만, 이 정도 속도의 정상화라면 연에 1회의 25bp 인상과 비슷하다고 어떤 사람들은 추정하더라

미국 시민들에게 이야기 한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큰 불편함과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미국 시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연준에 대한 신뢰도가 손상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년에 테이퍼링을 언급하기 시작했을 때 시장은 우리가 의도한대로 반응했다. 통화정책의 굉장히 큰 부분은 소통과 기대를 통해서 이뤄지는데 지금 금리를 단 두 번 인상했음에도 우리의 계속된 소통으로 시장이 기대를 형성했고 미래의 인상을 상당히 반영하고 있지 않은가?

Q14. 폴 볼커의 경우, 금리 인상이 가계의 고통을 초래한 측면도 있다. 혹시 지금도 그런 민간의 소비 파괴가 관찰되고 있는지? 앞으로 그런 게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는건지?

A.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의 총수요가 감소한다. 우리도 그것을 통해서 수급 균형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 말대로 그 과정에서 일부 고통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물가를 잡지 못해서 생기는 고통이 더 클 것이다

Q15. 3월 점도표는 점차적인 25bp 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때에 비해 지금은 훨씬 공격적이다. 그 사고의 전환을 설명해줄 수 있는지?

A. 12월에는 3번의 금리 인상 예상했고 3월에는 7번의 인상 예상했다. 계속해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전망이 바뀌는 과정이 이어졌을 뿐이다. SEP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빠르게 변하는 상황 속에 있고 전망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Q16.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을 어떻게 균형 잡을 건지? 아직까지 흑인 실업률은 백인 실업률의 두배이다

A. 지금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 서로 모순적인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용 수요가 너무 커서 균형이 안 잡혀있는 상태다. 그 수요를 줄여서 임금 상승률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그래야 물가가 내려오고 그래야 고용 세부 지표들(인종별 실업률 등)이 회복될 수 있다.

 

FOMC 이후 하락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불안해하는 사람들과 걱정들로 종토방이 난리인데요. 모두 큰 그림으로 보시고 잘 견뎌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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