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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피프티 편파 방송 폐지 요구 논란 실제 반응 댓글 모음

너무 가능하다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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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사 보도 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이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진실을 추구하는 방송에서 편파 방송 논란은 그야말로 최악인데요. '그알'이 여태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무기력해졌다고 보여집니다. 더욱 거셀 것으로 보여지는 후폭풍을 바라보며 그알 피프티피프티 편 논란을 안내해 드립니다. 

피프티피프티 논란 


앨범 발매 4주 만에 빌보드핫100에 입성하며 화제가 된 신인 그룹 피프티피프티는 올해 4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데뷔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FIFTY FIFTY' 신드롬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내에서는 의외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큐피드' 싱글 앨범은 미국에서 '초대박'을 쳤습니다. 빌보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했으며, 21주가 넘도록 상위권에 머무르기까지 했습니다. 대형 기획사에서도 이루지 못한 데뷔곡의 엄청난 반응에 국내외팬들은 충격과 함께 열광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바비'의 OST 앨범에까지 참여하여 타이틀곡을 불렀고 '중소돌의 기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창창할 것 같던 그들의 활동에 지난 6월 중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모두가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사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소식입니다. 이후 계약해지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란에 그알에 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최악의 편파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


사실 시작은 좋았습니다. 걸그룹, 아이돌 생태계를 아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제대로 사실과 진실을 보도할 것 같았던 그알은 방송 후 완전히 다른 평가에 직면했습니다.


일단 그알 제작진이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보도하는데 무엇을 조사했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기본적으로 취재는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과정이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일단 멤버들이 피해자라는 가정하에 취재를 이어간 모습이 뚜렸하게 드러납니다.  


방송이 끝난 후 단순히 시청자 만이 아닌 다른 방송국의 관계자들이 당황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입니다. 소속사는 갑이자 악마이고, 멤버들은 을이자 피해자라는 정해진 답안에 취재를 맞추니 기승전결도 맞지 않고 앞뒤가 다른 이상한 방송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그알 제작진은 그동안 가장 핵심적으로 논의되었던 많은 논란들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엉뚱한 것들만 보다가 이상한 결론을 내어 버립니다. 몇가지 문제점 들을 지목합니다. 

워너뮤직코리아의 바이아웃 이야기


이미 녹취록이 공개된 워너뮤직 코리아의 바이아웃 제안은 사실이나 다름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너측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논의해 피프티피프티를 200억에 산다는 것인데요. 


'그알'은 이 사실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BTS를 언급하며 피해를 본 수많은 아이돌들이 있었다고 매도하는 과정도 그다지 깔끔하지 않습니다. 

그알 편파 방송 후폭풍

 

그알은 피프티피프티와 가족의 주장만을 언급하며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를 악으로 규정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미 시청자들은 다양한 소스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피프티피프티와 더기버스의 모호하고 꺼림직한 시도가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런데도 단지 전홍준 대표는 멤버들을 학대하고 방관했음에도 운이 좋아 성공했는데 이제와서 자상한 아버지 코스프레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리 없습니다.  

사실 단순하게 우리가 아는 피프티피프티의 연습생 생활을 봐도 다른 데뷔 아이돌들과는 차이나게 좋은 대접을 받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익이 나지도 않는 연습생들에게 수백만원 월세가 나가는 집에서 살게 한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특히 거대 기획사가 아닌 어트랙트에게는 엄청난 투자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룹 더러쉬 출신 김민희의 한마디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는 사장님. 너무 속상하다. 우리 데뷔 초부터 용돈은 써야 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 정산해 주셨고, 사장님 덕에 중국어도 하게 되고, 연기도 배워보고, 춤도 배우고, 나를 알아봐 주시고 늘 믿어주시고 지원해 주신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우신 분인데"

"우리 애들 노래 너무 잘한다고 착하다고 딸 같다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연습생, 가수 생활 내내 더러운꼴 한 번을 못 보게 하셨는데(사장님 그늘 벗어나자마자 더러운 꼴 정말 많이 봤을 정도). 우리 사장님 진짜 아버지처럼 좋은 신 분인데 며칠 전에 사장님과 카톡을 했는데 그저 민희 잘 살고 있어 보기 좋다 하신다. 꼭 잘 해결되셔서 마땅한 보상받으셨음 좋겠다"

"사장님 우리 행사 많을 때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달라하면 다 빼주셨고, 가족 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 주셔서 여행하다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 치기 어린 시절이라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내가 대들었는데 다 들어주신 분이다"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

인데, 나는 돈도 필요없고 인기도 필요 없어요. 진짜 노래를 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세요. 노래 진짜 우리가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거지. 아 너무 화나"


전홍준 대표가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시절 제작한 더러쉬 그룹의 김민희가 피프티피프티와 어트랙트 분쟁이 논란이 되자 분통이 터져하며 밝힌 글의 일부입니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지만 이렇게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드러난 수많은 편파 방송

 

CCTV 감시와 다이어트 압박으로 토하고 죽을 것 같았다 - CCTV는 원래 어디나 설치되기 마련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데뷔전 몸을 만들어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지하에서만 살았다 - 어떤 그룹도 연습실에서 피나는 연습을 하고 세상에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단지 그냥 연습실이 지하에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죠.


전 대표가 월말 평가에 전 대표는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다 - 당연하게도 전 대표는 매번 월말 평가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폐지 부른 최악의 편파 방송

 


피프티피프티 정산 구조를 보면 50%가 아닌 44% 정도를 받아 투자비 제외한 비용을

 멤버들과 계약서에 따라 정산하도록 되어있습니다. 7:3 배분 계약인데 그 오랜 시간 노래 춤은 물론 영어 등 다양한 수업을 받은 것도 모자라, 수백만 원 월세집에서 오랫동안 살아가며 들어간 비용 모두 투자금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전혀 고려치 않고 전대표를 악마로 몰아가

는 그알의 편파방송은 과연 제대로된 사고를 지닌 사람들인지 믿어지지 않을 수준입니다. 

결국 그알의 주장은 피프티피프티가 타고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트랙트라는 신뢰할 수 없고 능력없는 제작사를 만나 고생하고 있다. 아이돌들에게도 더기버스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제작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었습니다. 


그알 게시판에 쏟아는 비난글들


홍익대 교수가 나와 음원 정산을 셈하는 방식에도 전문가들은 황당해 했습니다. 더욱이 음원수익을 훨씬 뛰어넘는 공연과 광고 수익이 모두 무산된 것은 피프티피프티와 더기버스 때문입니다. 


피프티피프티는 독자적 활동을 목적으로 가처분 신청 당시 이미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였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수많은 의혹과 문제는 제대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의도적으로 피프티피프티에 불리할 만한 내용들은 취재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의문이 들 정도 입니다.  

 

그알 제작진의 반응

시청자들의 반응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애매하고 부족한 답을 내놓아는데요. 현상황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건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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