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1349회 JMS 특집 다시보기 정명석 정조은 성범죄 성착취 혐의
최근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으로 JMS 정명석 교주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정명석은 징역을 사는 등 예전부터 말이 많았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다루지 않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작한 고발을 이번에 sbs 그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어받아 정명석을 심층보도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정명석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루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999년부터 2002년과 2007년에 걸쳐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의혹을 보도한바 있습니다.
그알 방송을 통해 정 총재의 충격적인 범죄 사실이 드러나자, 사회적 공분이 커졌습니다. 이런 사회적 반향으로 인해 정명석은 2001년부터는 해외 선교 명목으로 홍콩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로 사실상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도피 생활 중에도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계속해서 저질러 온 정 총재는, 2007년 중국 북경에서 체포되어 국내로 송환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번 4월 22일 방송에서는 10년의 징역 출소 후에도 멈추지 않았던 정명석 총재의 성추문을 파헤친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이 방영 됐습니다.
사실 타방송사에서도 이미 방송을 한바 있는데 방송 가처분금지 신청을 하는등 논란에 휩싸인바 있습니다. JMS와 정명석은 과거 이미 그알에서도 몇번이나 다룬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메이플양 그리고 다른 용기 있는 예전 신도들의 고백으로 사건이 다시 떠오르고 있기에 심층 취재를 했다고 합니다.
정명석 징역 이후
정명석은 그 성범죄 행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후 오랫동안 해외 도피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검거, 송환 후 기소되어 형이 확정되는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10년형을 선고 받았고 그의 형 확정과 복역으로 JMS와 정명석의 범행도 끝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이런 1인 독재 체제 종교의 경우 그 대상이 사라지면 금방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2018년, 정명석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만기 출소한 이후에도 정총 재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신도들의 폭로가 다시 이어졌습니다. 또한, 정 총재의 해외 도피 및 수감 기간 동안 성적 피해를 당한 여성들도 나타났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용기를 내어 고발한 이 여성들은 자신들이 JMS 교단 내 특정 여신도 집단에 속해 있었다는 실체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현재 종교에 몸담고 있는 신도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고백해 충격을 줬습니다.
정명석의 비밀 집단 소속 여성들의 고백
한연희(가명) 씨는 JMS 신도였던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 했습니다. 중학생 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교회에 들어가게 된 한연희 씨는 입교한 지 1년 후 몇 명의 언니들로부터 해외에 있는 정 총재에게 보낼 사진을 찍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 총재의 인정을 받아 '상록수'라는 집단에 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한연희씨는 정말 충격적인 권유를 받게 됐는데 바로 교회 언니들이 정 총재에게 보낼 영상을 촬영하자고 했던 것입니다. 언니들은 “선생님(정 총재)이 너의 몸을 봐야 병이 있는지, 세상 어디에 쓰일지 안다”며 동영상을 찍자고 요구했고 고등학생인 한연희 씨는 아직 미성년자였지만, 언니들의 설득에 의해 결국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임초희(가명) 씨는 1990년대 초반 JMS에 입교했습니다. 그 후, 정 총재가 말레이시아와 중국으로 도피할 때 동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동행 길에서 여러 명의 여신도와 함께 좋지 않은 일을 당했다는 고백 했습니다.
임초희씨는 '본부'나 '보고자'로 불리던 정명석의 여자들이 언론 보도에 노출되자 새로운 여신도 부서인 '월성'이 만들어졌으며, 이 '월성'은 새로운 여성을 발굴하고 정 총재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했으며, 차기 '월성'이 될 만한 신입생 여신도 집단을 '상록수'라고 불렀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여신도들은 특정 신체조건을 갖추어야 했으며, 결혼하지 않고 정 총재를 위해 사는 여신도들로 불렸다고 합니다.
정명석 프로필 나이 고향 JMS
정명석은 1945년 금산군 달박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78년에 상경한 후,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여대 앞 커피숍에서 김 목사를 전도하며 교세를 확장했습니다.
JMS(Jesus Morning Star)는 200여 개의 교회와 15만 명 이상의 신도를 보유한 신흥 종교 단체입니다. 실제 그 수만큼 막강한 교세를 자랑했던 이 단체는 1980년대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하여 세력을 넓혀왔다고 합니다. 이 단체의 총재였던 정명석은 신도들로부터 ‘메시아’로 불리는 교주입니다.
정명석의 비 정상적인 행위와 범죄 행위는 1984년 한 종교 잡지에 의해 폭로되면서 정 총재의 성범죄 의혹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첫 고발이 1984년 부터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의 범죄 행위가 수십년 동안 수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행해졌을 것이라는 것이 예상됩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의 불법행위에 세상이 놀라고 있습니다.
정 총재와 함께 교단의 초석을 다졌던 5명의 주요 인물 중 2인자로 불렸던 안 부총재는 정 총재를 최측근에서 보필하며 90년대 불거진 성추문을 덮는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안 부총재는 JMS 교단을 떠난 후, 제작진과 공중전화로 연락해 정 총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JMS 정조은
2000년대 중반부터 두각을 드러낸 여신도는 정 총재의 성추문에 대해 무고함을 설파하며 JMS 교단을 강화해온 정조은 목사입니다. 피해자들은 정조은을 정 총재에게 여신도들을 끊임없이 연결시켜줬고, 정 총재의 성범죄를 방조한 강력한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에서 방영될 JMS 교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정명석 총재의 성도착적 행위는 특별 편성되 더 긴시간 방영되었습니다. JMS 교단이 숨겨온 비밀과 이런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한 조직적인 범죄 행위, 범죄 은폐행위 그리고 2인자의 정체를 확인해 보세요.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 무료 다시보기
아쉽게도 현재 이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방송은 없습니다. 이 경우 위 링크 SBS 링크에 가서 단품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이 기타 다른 OTT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시면 해당 방송을 찾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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