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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정보 (10/18 ~ 10/29 ) - 탄소 중립, 수소차, 유가 정보

너무 가능하다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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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산유국들의 탄소중립 선언

중동 대표 산유국들, 탄소중립 선언과 별도로 화석연료 지속 개발 입장 발표

중동은 화석 연료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탄소 배출과 연관이 깊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 지역이 최근 이번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잇따라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특히 UAE, 사우디, 바레인 3국은 재생에너지 및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COP26은 약190여개국 정상들의 기후변화 연례회의로 금년 제26차회의 (10/31~11/12)에서는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CO2 감축 계획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런 요구에 응해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보이지만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위와 같은 탄소 중립 선언과는 별개로 지금과 같이 석유/가스 생산량도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마디로 한쪽에서는 탄소 중립을 지지하고 반대쪽에서는 탄소 배출을 지지 하겠다는 것과 같은 행보입니다. 또한 산유국들의 탄소중립은 Scope 1·2 (직/간접 국내배출)에만 한정되고 Scope 3 (외부배출 : 수출 시 발생 등)은 미고려한 계획으로 그 한계점이 분명해 석유/가스 등 수출을 주업으로 하는 중동지역의 탄소 중립 계획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수 있습니다.

 

이에 언론은 중동 지역의 잇따른 탄소 중립 선언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실행계획 부재, 수출분 탄소배출량 제외 등 한계를 지적하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UAE, 사우디, 바레인 탄소중립 선언 주요 내용

국가 탄소중립연도 주요내용
UAE 2050 재생에너지에 U$ 1,650억 투자, 태양광 개발 활성화
ADNOC(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원유 생산량 증산 계획
CCUS 및 신규 석유/가스 개발 동시 추진 (최근 석유/가스 개발U$ 1,220억 투자 승인)
’30년까지 약 100만 배럴/日원유 증산 예정
사우디 2060 재생에너지에 U$ 1,870억 투자, 태양광/풍력 확대 (’19년 0.02% → ’30년 50%)
가스사업 확대 : 향후 10년 간 대규모 투자 → 400만 톤/年블루수소 수출 목표
한편, 아람코는 ’50년 탄소중립 자체 목표 설정 (상세계획 ’22년 2Q 공개 예정)
바레인 2060 CCUS 기술 개발, 산림 조성 등을 통해 탄소저감 계획
“사우디는 세계 석유 시장의 안전과 안정을 지탱하는 역할을 유지할 것…
섣부른 정책 전환은 오히려 가격 폭등과 연료 부족 현상을 초래…”
-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현대차 수소 관련 동향

현대차-Shell, 美캘리포니아에 48개 수소충전소 구축 협력

현대차 북미판매법인(HMNA)과 쉘은 미국 내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확대 추진을 위해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금번 협력은 지난 3월, 양사 간 체결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탄소배출 저감’이 핵심 과제입니다. 현대차는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쉘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두고 친환경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에너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 충전사업 시장 확대를 추진하면서 조만간 수소차 독자 브랜드 론칭을 통해 글로벌 수소시장 내 영향력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소차 인프라 구축은 수소연료전지차의 수요 확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 우리는 금번 사업을 통해 청정에너지 차량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
- 현대차 북미법인 기획·전략담당 부사장, Olabisi Boyle

국제유가 동향

OPEC+의 현행 감산 완화계획 유지 전망에 따라, 유가 소폭 상승

11/4일 예정된 OPEC+ 회의 시, 원유 추가 증산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는 상승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잇습니다. 한편, 11월 중 이란의 핵합의 복원 협상 재개 시 결과에 따라 유가에 변동이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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