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청주 궁평 지하차도사고 직전 블랙박스 CCTV 영상

너무 가능하다 2023. 7. 17.
반응형

지난 주말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망사고로 전국이 시끄러웠습니다. 실제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인근 제방 붕괴로 인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는 상황과 당시의 공포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오송 지하차도 사건의 전말과 함께 공개된 CCTV 블랙박스 영상을 보며 당시의 상황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블랙박스 영상 


뉴스 특보에 나온 청주 지하차도 블랙박스 상황 영상을 공개합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건 전말


뉴스 속보에서 아침 8:47 아나운서 손이 있는곳이 바로 문제의 오송에 위치한 궁평2지하차도 입니다. 빨간 색 네모가 청주 747버스로 추정됩니다. 원래는 이 지하차도가 노선이 아니었지만 기존 노선도로가 통제 중이어서 이 곳으로 우회했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버스 이외에도 약 15대 차량이 있다고 합니다. 

인근 폭우로 인한 위험 경보


미호천교와 지하차도는 약 600m 거리로 새벽 4:10 부터 미호천교는 홍수경보 발령 했다고 합니다. 


수위변화 그래프를 보면 저 파란색 선이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인한 변화라고 합니다. 아침 6:30 부터 심각선인 보라색 라인 (9.2m)을 넘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때 관할 구청에 유선전화를 통해서 심각수위에 도달했고 교통통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관할 구청의 적절한 통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 뒤 8시 30분 수위가 올라서 10m넘었고 제방이 무너지며 물이 쏟어져 나와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들이 잠기게 되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이유

 


위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인 제방 월류를 언급했지만 그 이외에도 다른 원인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구멍 틈으로 물 새는 파이핑 (파이팅 현상 : 구조물과 흙 이음새에 틈이 생겨서 물이빠지는 것)으로 인해 생겼다는 의견도 있고 또 지하차도 인근이 워낙 저지대라서 배수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재명대표는 방문을 예고했고  sns 글을 남겼습니다.

"정부는 즉각적인 수해 복구에 나서고,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행정력을 총동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국가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다. 과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의 빈틈없고 전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수해를 입은 국민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조속히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으겠다. 피해 예방과 복구에 나서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께도 거듭 안전을 당부한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


윤 대통령도 집중호우 대응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하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서울에서의 침수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있었고 이태원에서의 적절한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던 것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국가가 보호해주지 않는 이와 같은 상황, 홍수 피해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차수막 설치 입니다! 물의 수위가 높아질 때 넘치지 못하도록 막는 작용을 합니다. 차수막은 간단하게 설치도 가능하고 마대 자루와 달리 치우기도 간편합니다. 집 등 설치장소에 별다른 큰 흔적 (모레 등)을 남기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